얼마전에 외장하드가 필요해서 2TB짜리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. 제 컴은 USB 3.0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E-Sata가 지원되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. 물론 외장케이스에 E-Sata 포트가 있습니다. 의외로 E-Sata 포트가 없는 외장케이스들이 많으니 외장하드를 구매할 경우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.
또한 제 컴의 메인보드에는 E-Sata 포트가 없기 때문에 E-Sata 브라켓을 추가로 구매하여 장착하였습니다. 구매한 외장하드 업체에서 추가구매를 해도 브라켓 가격이 배송비가 아예 포함된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는듯 합니다.
브라켓만 따로 구매를 해도... 추가로 같이 구매를 해도... 아무튼 배송비가 E-Sata 브라켓 가격과 거의 비슷하군요...ㅎㅎ
E-Sata로 연결해서 사용해 보니 전송속도가 USB2.0에 비해 3배 정도 빠르더군요. 기존 USB2.0으로 연결했을 때와는 체감속도가 정말 확~ 확~ 느껴집니다. 그러니 USB 3.0은 말할것도 없겠지요...
■ 단점 - 메인보드가 핫스왑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PC와 외장하드가 먼저 연결된 상태에서 부팅해야 인식한다는 점. (USB처럼 뱄다 꽂았다 해도 PC에 연결만 되면 바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란 말씀...) - USB처럼 트레이 아이콘이 나오지 않아 사용중지 할 경우 장치관리자에서 직접 중지 시켜야 한다는 점. ( 저야 뭐 한 번 연결하면 그냥 계속 사용하는 경우니까 상관은 없지만...^^ )